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 웰빙레포츠타운에서 열린 ‘2025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대상 ‘대상’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호택)는 ‘폐광의 아픔 새 희망으로, Let’s Go 철암’을 주제로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장성동주민자치위원회의 대상 수상에 이어 태백시가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장성동주민자치센터의 노래교실팀, 라인댄스팀 등이 함께한 ‘뉴마인(New Mine)’팀은 밴드·국악기·합창단의 협연으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은상을 수상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더 활기차고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