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현민 기자 |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오는 2025년 10월 20일, 22일, 24일 3일간 신천초등학교 5층 시흥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상담실에서 특색 프로그램 '마음 위(Wee)로: 행복을 찾아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신천초등학교 학생들 약 1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에서 개발한 '행복발견여행'을 기반으로 시흥교육지원청 위(Wee)센터 및 대상 학교의 상황에 맞게 수정·보완하여 운영된다. 긍정심리학의 이론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느끼는 즐거움 △관점 바꾸기 △용서하기 △긍정 확언하기 △감사하기의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부스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주제별 체험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일상 속 행복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정서와 자기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참여 학생들은 ‘행복발견여행의 시작’을 통해 행복을 찾는 여정을 시작하고, ‘경험행’에서 현재의 즐거움을 느끼며, ‘좋게생각행’을 통해 긍정적인 시각을 기른다. 이어 ‘긍정주문행’에서는 스스로 응원의 말을 전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감사행’에서는 주변의 감사한 존재를 찾아 표현한 뒤, 마지막으로 ‘행복발견여행의 마무리’ 단계에서 자신이 찾은 행복을 정리하고 공유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상황에 대한 유연한 사고와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학습하게 된다.
특색 프로그램 '마음 위(Wee)로: 행복을 찾아서'는 상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감정조절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심리·정서적으로 중요한 발달 시기인 아동·청소년기에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전인적 성장을 돕고, 행복을 경험하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별 활동 참여를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가 반영된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정-학교-교육지원청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학생 다중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시흥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학생들이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신천초등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과 사전 협의를 통하여 원활한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
시흥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행복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열희 교육장은 “마음 위(Wee)로 프로그램이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며 건강한 정서와 마음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