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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양돈농장 방역시설 일제 점검 진행

- ASF 유입 차단 총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부여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양돈농가의 방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양돈농가 31호를 대상으로 방역시설 운영 실태에 대한 일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직접 농가를 방문해 ▲방역시설 설치 현황 ▲운영 실태 ▲시설 노후화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전실·방역실 운영 상태, 외부 울타리 훼손 여부, 고정식 차량 소독기와 신발 소독조 등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또한, 점검과 함께 농장주를 대상으로 ASF 예방 수칙과 실제 발생 사례를 교육하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 방역 수칙도 안내할 예정이다.

방역시설이 노후화했거나 개선이 필요한 농가에는‘방역인프라 지원사업’ 등 관련 지원 제도도 안내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하고,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는 이행계획서를 받아 보완 완료 시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개선 조치가 이행되지 않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도 병행한다.

축수산과장은 “최근 양돈농장의 강화된 방역시설이 제대로 설치·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일제 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ASF(아프리카돼지열병)와 같은 가축 전염병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 농가의 방역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