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 21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성되며, 장애 유형 및 기능 등급에 따라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특히 단체전은 혼성 4인 1조로 구성하여 다양한 참여와 협동을 유도했다.
경산시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파크골프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무대이자,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아울러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경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밝은 사회가 되도록 장애인 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더 많은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