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0월 14일 남부면, 10월 15일 동부면 이장회의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잦아지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9월 연초면을 시작으로 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에서는 국내외 기후위기 사례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법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이장들은 “기후위기가 이미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서재삼 기후환경과장은 “이장님들이 마을의 중심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면·동 순회 교육을 지속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