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의회가 제305회 임시회 기간 중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1읍, 13개 면과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성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의 현황과 추진실태를 점검하고,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여 부진 사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으로, 기획행정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 2개 반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산업경제위원회로 구성된 1반은 김석한, 김원순, 이쌍자, 김향숙, 정영환 의원이 고성읍·삼산·하일·하이·상리·대가·영현면 일대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청소년수련원 정비사업 ▲자란도 해양치유권역 개발사업 ▲삼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사업(무선·대가저수지) ▲갈모봉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고성읍 중심지활성화사업(커뮤니티 셰어·큐어센터) ▲도시재생사업(수남지구) 등 지역 관광과 정주여건 개선 관련 사업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기획행정위원회로 구성된 2반은 허옥희, 이정숙, 우정욱, 최두임, 김희태 의원이 영오·개천·구만·회화·마암·동해·거류면 일대를 중심으로 ▲영오면 주민공유공간 ‘다락’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영천통합보건지소, 동해보건지소) ▲개천면 건강복지센터 ▲치명마을 소하천 정비사업 ▲국산양질조사료생산열풍건조시스템 보급 농가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거류체육공원 확장 및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동해초등학교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 등 지역 주민 편의와 생활환경 개선 관련 사업들을 직접 확인하고,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추진상황을 세밀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군정에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의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하고, 군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점검·보완하여 지역 균형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옥희·김석한 위원장은 “이번 하반기 현장 확인을 통해 군정 전반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곁에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부진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하고 그 결과를 2026년도 예산안 심의 및 정책대안 마련의 주요 기초자료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