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국내 대표 발레단 와이즈 발레단이 오는 25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발레의 정수’를 담은 전막 발레공연 ‘헨젤과 그레텔’을 선보인다.
공연작인'헨젤과 그레텔'은 널리 알려진 그림 형제의 명작을 발레의 서정성과 극적인 표현력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특히 헨젤과 그레텔 남매가 숲속 마녀의 집에서 펼치는 모험담을 발레 특유의 상징적인 몸짓과 감각적인 무대연출로 표현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비 90% 지원을 받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군산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예정이다.
공연을 맡은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되어 클래식 발레부터 창작무용까지 연간 100여 회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2017년 제49회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상 ▲2018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상 ▲2022년 이데일리문화대상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와이즈발레단은 공연에서 숲의 요정, 과자집의 환상적인 장면들을 다채로운 군무로 구현하는 한편, 군산지역 어린이 발레리나를 섭외하여 무대에 함께 설 기회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동화 속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대미술과 의상은 관객들을 현실에서 환성의 세계로 이끌며 아이들에게는 꿈과 상상의 무대를 어른들에게는 추억 어린 동심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막 발레'헨젤과 그레텔'은 48개월 이상부터 관람 가능한 작품으로 전석 10,000원이며, 군산 거주 다자녀 가정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인터넷 예매는 티켓링크로 현장 예매는 커피브라운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