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전 기간을 맞아, 내일(14일) 오전 8시부터 서면교차로에서 교통공사, 버스조합 등 120여 명과 함께 '전국체전 기간 차량 2부제(자율)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 부산교통공사, 버스·마을버스조합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대중교통 엽서 등 기념품을 나눠주며 차량 2부제(자율)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올해(2025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원활한 차량 소통을 지원하고,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선진 교통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거리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전국체전 기간(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 ▲차량 2부제(자율) 참여 ▲도시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교통안전 수칙 준수 등에 관한 내용이다.
(차량 2부제) 전국체전 기간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 전역에서 시민 자율 참여에 기반한 차량 2부제가 운영된다.
(대중교통 이용) 버스와 도시철도의 편리함을 알리고,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홍보한다.
(교통안전 수칙 준수) 무단횡단 금지, 신호 및 제한속도 준수, 보행자 우선 배려 안전 운전 등 시민 생활 속 교통문화 실천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시는 내일(14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인스타그램 응원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응원 주제는 '전국체전·차량 2부제(자율)·대중교통·선진교통문화'이며, 이벤트 참여자 중 총 136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제출하면 된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전국체전 기간 부산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에게 원활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진 교통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라며, “차량 2부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신호 준수·배려 운전 등 선진 교통문화 실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