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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소년문화의집 고창갯벌 체험

군 청소년 30명 특별한 자연 체험, 잊지 못할 추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화순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두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공개모집을 통해 뽑은 지역 청소년 30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체험은 갯벌 생태계를 직접 관찰하고, 조개 채집 등 다양한 현장 활동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였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갯벌에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면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 김〇〇 학생(〇〇중 2학년)은 “갯벌에서 직접 조개를 잡아보니 책에서만 보던 것과 달라 신기했고, 환경을 더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체험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