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47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145명을 대상으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담쟁이치유농장과 가야정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아동 돌봄 업무에 헌신해 온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문학 강좌, 자연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재충전하고, 센터 간 소통과 경험 공유로 유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혜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더 나은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시는 종사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 지역아동센터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상담, 학습지원, 정서 케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47개 센터에서 약 1,200여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