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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립제주교향악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개최

10월 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사전 예약 접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도립제주교향악단이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무더위가 걷히고 선선해진 가을처럼 관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줄 다채로운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국내외 왕성한 연주 활동으로 자신만의 개성 있는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부산대학교 교수이자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협연을 맡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곡은 이베르‘모차르트에 대한 경의’로 모차르트 서거 200주년을 기념하며 작곡한 작품이다. 플루티스트 안명주가 협연할 이베르‘플루트 협주곡’은 맑고 투명한 선율 속에 프랑스적 우아함과 화려한 기교가 살아 숨 쉬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활달한 리듬과 서정적 선율이 교차하는 고전적 아름다움의 전주곡 페르골레시‘올림피아드 서곡’과 신고전주의 작품으로 노래가 있는 발레 음악 스트라빈스키‘풀치넬라 모음곡’을 선보인다. 제주교향악단의 경쾌한 리듬과 위트있는 선율이 스트라빈스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보여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에서 10월 2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본 공연은 현금 결제가 불가하며, 사전 예매 시에는 카드 또는 계좌이체가 가능하고, 공연 당일 현장에서는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경쾌함, 세련된 기교, 고전과 현대를 잇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이 될 이번 공연에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