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에서 추진하는 사례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주거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180만 원을 지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례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질병, 돌봄 기능 부재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육, 학습,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초록우산은 지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한 인재양성지원사업, 산타원정대 캠페인 등 아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혜 지역사회 돌봄 지지체계를 구축해나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사례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인 한부모 가구로 모가 생계유지를 위해 근로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저소득 및 부채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복지 사각지대 가구였다.
특히 임대 보증금을 마련하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여있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이번 임대보증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가구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원 발굴·연계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이번 지원이 아동 가정의 안정과 행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아동돌봄 사각지대 최소화 등 아동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