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광역시 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3일 삼호동 수아미용실, 진정화로숯불구이 2개소를 신규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환자와 가족,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가맹점으로, 약국, 미용실 등 개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남구치매안심센터 안내문과 홍보물을 비치해 내방객들에게 치매관련정보를 제공하고, 배회 치매환자 임시보호 등 치매환자 실종예방 활동과 치매극복활동 및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
현재 남구에는 ▲세종문구서적 ▲삼호정추어탕 ▲삼호매일유통 ▲해정왕뽈떼기찜 ▲비케이로스터즈 ▲남성헤어전문 ▲소나무한의원 ▲새천년약국 ▲콩(커피) ▲씨앤씨안경원 ▲백조세탁 ▲평이용원 ▲홍서방네 ▲장생포 고래빵 ▲씨유울산강남월봉점 ▲어탕 & 국시집 ▲자연애마트 ▲마린보이 헤어나라 ▲신정할인마트 ▲팡팡 할인마트 ▲큰사랑 온누리 약국에 이어 신규 지정된 ▲수아미용실 ▲진정화로숯불구이까지 23개의 치매안심가맹점이 있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치매안심가맹점 신규 지정으로 일반인들에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개선시키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지역사회 모두의 도움과 협력으로 함께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줌으로써 치매 친화 행복 남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