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9월 22일 2025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제2회 고성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며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회의는 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고성소방서, 고성경찰서, 고성교육지원청, 육군8358부대, 한국전력공사, 여성민방위기동대 등 고성군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유관기관장과 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석하여 교통대책, 소방대책, 인파 관리 등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2025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10월 1일부터 11월 9일까지 40일간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며, 2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가 예상된다.

특히 어린이 친화형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도내 유치원·초등학교의 단체 관람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고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산업 도약을 기대하며, 공룡 테마 전시, 5D 영상관, 퍼레이드, 브레드이발소 특별전시관, 불꽃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고성군은 행사 전 유관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며, 점검 항목에는 시설물 구조 안전성, 전기·가스 설비, 비상탈출로 확보 등이 포함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안전 수칙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이상근 고성군수(위원장)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즐기며 고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기관·단체가 협력하고 있다.

작년 엑스포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안전 시스템으로 신뢰를 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엑스포를 즐기고 고성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가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