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주시노인복지관은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 서비스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전 안부 확인, 인지‧건강‧영양교육프로그램, 폭염 및 한파특보 발효 시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사회적 관계 단절과 우울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역 관계망 형성과 정서적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회참여 프로그램은 1~3세대 통합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림디자인고등학교 미용 동아리와 연계해 독거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미용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면 단위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 참여프로그램으로 노은면․주덕읍․신니면에서 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및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같은 동네에 살아도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다”라며, “친구도 만들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웅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이 서로 교류하며 좋은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