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남구 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1일 수암종합시장에서 취약계층 25가정(74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온가족 전통시장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500만원)을 통해 마련됐고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가족이 함께 명절 음식 준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협력,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가족이 함께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장을 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많아졌고, 가족이 서로 도우며 준비하는 과정 자체가 아이들에게 중요한 교육이자 추억이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추석맞이 온가족 전통시장 나들이를 통해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따뜻한 명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족 친화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취약계층 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