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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남도립대 컴퓨터공학과, 지스타 무대 학생 작품 첫 출품

AI 게임엔진‧VR체험‧블록체인 서비스 등 미래 기술 선보일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덕환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컴퓨터공학과가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IT 박람회 ‘지스타 2025’에서 처음으로 학생 작품을 전시한다.

‘지스타’는 매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IT 박람회로, 전 세계 기업과 개발자, 투자자, 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축제다.

충남도립대의 이번 참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작품을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시 부스에는 ▲AI로 캐릭터 움직임을 자동 생성하는 게임 엔진 ▲실시간으로 지역 명소를 탐험할 수 있는 VR·AR 체험형 콘텐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게임 아이템 보안·거래 서비스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인 교수는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결과물로 구현해 세계적인 전시 무대에 올린다는 사실 자체가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갖고 글로벌 감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의 밑거름에는 학과장 이원구 교수의 전폭적인 지원도 있었다. 그는 학과 차원의 예산과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학생들과 교수진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해 왔다.

이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결과물을 세계적인 행사에서 소개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학생들은 “매년 관람객으로만 찾던 무대에서 직접 우리의 작품을 전시하게 된다니 설렌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완성도 높은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이번 지스타 참가를 계기로 학생들의 현장 실무 역량 강화, 산학 연계 확대,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