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5년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26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에도 가격 상승을 억제한 착한가격과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의 기준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물가안정 모범업소이다.
모집 대상은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난 진천군 소재 개인 서비스 업소 중 평가 기준에 적합한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이다.
다만, 일정 기간 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체납 중인 업소는 제외된다.
군은 접수 후 업소 현지 실사를 통해 △가격수준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평가를 거쳐 최종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서(표찰)가 교부되며, 상수도 요금 20% 감면과 공공요금 일부와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홈페이지 홍보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민경환 군 경제과 주무관은 “지속적인 착한가격업소 지정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25개소, 미용업 4개소, 가정용 세탁업 1개소, 컴퓨터수리업 1개소로 총 31개소가 지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