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사천시는 16일 경상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에서 민방위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다수의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사천시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2점(신익환 주무관, 여성민방위기동대 박선화 대장) ▲경상남도지사 표창 1점(곤명면 여성민방위기동대)을 수상하며 지역 안전 활동에 대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7월 열린 제14회 경상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환자 응급처치 일반부에서 우승한 동서동 지역민방위대 전영숙 대장 등 3명과 심폐소생술 여성부에서 우승한 동서금동 여성민방위기동대 김소나 대원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50주년을 맞은 민방위대의 창설일을 기리고 민방위 대원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도내 시·군 민방위대장 및 민방위대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민방위 유공자 포상,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민방위 발자취 영상 시청, 민방위 발전 공연에 이어 민방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동식 시장은 “민방위 대원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참여가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방위 활동으로 시민의 안전한 삶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