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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남대,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역 수질 관리 나선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전남대학교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잡고 지역 수질 관리와 물 산업 혁신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관리 기술 고도화, 맞춤형 인재 양성, 공동연구 및 거버넌스 구축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지역 물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전남대에 따르면 15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양현 교학부총장, 조진형 대외협력처장, 이윤성 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 명세민 영·섬경영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물관리 분야 기술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지역 물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 ▲지역 맞춤형 물관리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ESG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과제 발굴 및 추진 등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교수와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김양현 전남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물관리 분야 발전뿐만 아니라 물 산업 전반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과 연구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인호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장도 “전남대학교와의 협력은 지역 물관리 현안 해결과 미래 물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함께 양성해 지역사회·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