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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애인복지관, ‘찾아가는 이동보조기기 점검·상담’ 큰 호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전북보조기기센터와 협력해 장애인 맞춤형 이동보조기기 점검·상담 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은 지난 10일, 사전 신청한 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등을 무상 점검하고 현장 수리와 안전 교육을 제공했다.

전문 인력은 배터리, 제동장치, 타이어, 조작 장치 등 이동보조기기의 핵심 부품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참가자들은 개별 상담과 평가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기기를 추천받아 단순 점검을 넘어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행사장에서는 의사소통 대체기기, 일상생활 보조도구 등 다양한 첨단 보조공학기기가 전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생활 편의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 참가자는 “정기적인 점검과 맞춤 상담이 큰 도움이 됐고 다양한 보조기기를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전북보조기기센터의 전문적인 찾아가는 서비스 덕분에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누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보조기기센터는 매년 도내 곳곳을 직접 찾아 상담과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