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영동군보건소는 지역 내 중장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년의 영동군민 중 비만, 당뇨, 고혈압, 갱년기 증상 등 질환 유소견자 혹은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영동군보건소 체력단련실에서 운동전문가의 지도 아래 유산소 및 근력 운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자는 개인별 신체 상태에 맞춘 운동을 통해 체력 향상과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시작 전과 종료 후에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스트레스 검사 △우울 척도 검사 △건강 행태 조사 등 정밀 건강 평가가 이뤄져, 참여자의 건강 변화와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30일, 10월 2일 이틀간 사전 건강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의 5가지 건강위험요인 보유 여부를 확인 후 상담을 거쳐 최종 대상자 10인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