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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병원 직원들의 실전 화재 진압 시민이 만든 골든타임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최근 목포 도심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당시, 운전자와 인근 병원 직원들이 합심해 불길을 초기에 잡아 대형 사고를 막은 공로가 인정되어 목포소방서장으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2일 15시경 목포 S병원 앞 차량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으며, 운전자가 병원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고 병원 직원들도 소화전 호스를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화재확산 방지와 빠른 초기 진화를 이룰 수 있었다. 이로써 차량 소실 외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목포소방서는 시민과 병원 직원들의 침착하고 용기 있는 행동이 대형 사고를 예방한 모범 사례라며 공을 높이 평가하고 안전관리자 등

5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목포소방서장 김용호는 “이번 화재 진압은 평소 S병원과 합동소방훈련 및 안전교육 등을 진행한 성과가 실제 상황에서 빛을 발한 사례이며 앞으로도 목포소방서는 지역 시민들과 함께 하는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