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가뭄 사태가 심각한 강릉시를 돕기 위해 홍천군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와 같은 조치는 강릉시의 가뭄 피해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제한된 급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먼저, 홍천군은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매일 168톤의 물을 제공하기 위해 급수차 4대(7ton)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홍천군은 이미 9월 8일부터 인력 2명을 강릉시에 지원하고 있으며, 9월 17일까지 건설안전국 내 5개 과에서 추가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 사태가 지속될 시, 홍천군청의 전 부서에서 인력을 편성할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가뭄으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다른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을 통해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5년 8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강릉시가 "재난 사태" 지역으로 선포됐다.
홍천군은 이에 앞서 8월 29일 홍천군청 자율 모금(3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홍천군협의회(420만 원, 회장 이승근), 홍천군 일반건설협의회(420만 원, 회장 박관근)의 참여로 9월 2일까지 하루 3대씩 총 15대의 급수 차량을 통해 총 75톤의 생활용수 공급을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홍천군은 인해 강릉시의 가뭄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