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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 서면 1024번 지방도 안전 확보·도로망 확충 촉구

장행복 의원,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의회 장행복 의원은 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면 1024번 지방도 안전 확보 및 도로망 확충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장행복 의원은 “남해~여수 해저터널은 우리 군의 미래를 바꿀 중대한 국가사업이지만, 대형 공사로 인한 차량 유입이 본격화되면 서면 일대 주민들의 일상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 존재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서면 예계·상남·작장·남상·중리·염해 등 다수 마을 주민은 수십 년간 1024번 지방도를 주요 통행로로 사용해 왔다. 반면 급커브, 급경사, 협소 구간이 많고 갓길이 부족해 보행자와 운전자가 상시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에 장 의원은 집행부에 4가지 개선책을 요구했다. 주요 내용은 △1024번 지방도 전 구간 전수조사 통해 도로 점검 및 긴급 보수 △공사·교통 관리 대책 마련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30km 이하 속도 제한 조치 등 주민 안전시설 확충 △중·장기 도로망 확충 및 확·포장 등이다.

장행복 의원은 “도로는 단순한 기반시설이 아니라 주민 생명과 안전, 삶의 질 그 자체”라며 “도로 안전을 도외시한 인프라 개발은 주민 불신과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며 발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