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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위한 '고성 가족 愛 힐링 캠프' 실시

경주에서 역사와 자연을 통한 가족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센터장 황순옥)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 8가구를 대상으로 가족끼리 행복캠프'고성 가족 愛 힐링 캠프를 실시했다.

가족끼리 행복캠프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 구성원들에게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한 가족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분기별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은 경주 불국사, 한옥 체험, 타임 애프터 타임 전시회 등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벗어나 심리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캠프 참가자 김OO 씨는 "사진으로만 보던 불국사의 웅장함을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직접 보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라며,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도 차분해지고 가족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어 기뻤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가족이 함께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며 더 가까워진 소중한 여행이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황순옥 센터장은 “고성군가족센터는 고성군의 모든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유대감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즐거움과 교육적 가치를 모두 담은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군 가족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