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이달 8일부터 26일 동안, 권역별 각 1회씩(평창건강관리센터, 대화·봉평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교육실에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영양 섭취와 조리 등에 취약한 성인 남성(아버지)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8일 첫 교실에서는 평창군보건의료원 영양사의 지도로 요리 시연 및 실습이 이뤄졌으며, ▲라따뚜이 ▲참치쌈장 ▲고등어 무조림 ▲갈배제육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직접 조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건강한 조리법 팁을 공유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건희 평창군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요리 교실은 단순한 요리 강습을 넘어, 요리를 매개로 아버지들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가정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행복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