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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영농부산물 안전하게 처리하세요

과수, 고춧대, 들깨 등 파쇄 후 퇴비화 지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이 미세먼지 발생 저감과 산불 예방 등을 위해 영농 활동 시 발생하는 각종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은 과수, 고춧대, 들깨 등을 수확한 후 남은 영농부산물을 파쇄지원단이 수거하고 파쇄하는 사업으로, 농업 분야 미세먼지 발생과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고 자원 순환을 실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만75세 이상의 고령층, 여성농업인, 장애 농업인 등 취약층이 우선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파쇄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은 연말까지 마을을 순회하며 부산물을 수거한 후 안전하게 파쇄하는 작업을 한다.

농가에서는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의 효과를 얻는 동시에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고, 불법소각 방지와 산불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은 이달 8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 농업지원과 식량작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구군은 상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으로 총 70개 농가, 12.3ha의 영농부산물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