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지난 4일 부산 동구는 대한제분㈜ 부산공장(이하 ‘대한제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대한제분에 제공하고, 대한제분은 직원과 고객 등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기부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대한제분㈜ 부산공장은 2001년부터 부산에서 밀가루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해 온 지역기업으로서 매년 명절마다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공헌해 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서동호 공장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진홍 동구청장은 “대한제분㈜ 부산공장은 우리 지역의 대표기업으로 평소 꾸준히 지역 사랑을 실천해 주셨는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서도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10만원 기부까지는 전액 공제) 및 답례품(기부금의 30%)의 혜택을 받게 되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