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6일, 13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초·중학교 50교 학생·학부모·교육지원청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하는 ‘남부 참사람 인성교육 - 펀(fun) 펀(fun)한 역사/문화 우리마을 가족 줍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줍깅’ 활동은 지정된 코스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로 우리마을 환경 정화와 체력 증진을 통한 인성 역량 신장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행사는 두 권역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6일에는 남구·부산진구 관내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부산박물관에서 출발하여 UN조각공원과 평화공원을 거치는 코스로 진행된다.
13일에는 동구·부산진구 관내 학생과 학부모 150여 명이 부산시민공원 일대에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코스 중간에는 '펀(fun) 펀(fun)한 역사/문화' 퀴즈 이벤트가 마련되어 부산박물관, UN조각공원, 평화공원, 부산시민공원 등 지역 명소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변상돈 교육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걸으며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균형 잡힌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