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충북 진천군은 교육 발전 특구 ‘우리 동네 늘봄 놀이터’ 사업의 하나로 관내 소규모 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 ‘찾아가는 나무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학교에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늘봄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발전 특구 사업인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급 규모나 시설․인력 부족으로 운영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여러 소규모 학교의 협력으로 공동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찾아가는 나무 놀이터’는 관내 소규모 학교 9개교 대상으로 △4일에 문백초․문상초 △5일에 이월초․학성초․금구초 △23일에 초평초․구정초 등 권역별 대표학교 강당에서 운영되며, 초등학생 총 350여 명이 참여한다.
김이화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나무 소재의 놀이기구 20여 종의 다채로운 놀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