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전희주 기자 | 경기도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주시의 지역 전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여 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8월 25일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공모에 참여한 시군 29개, 공공기관 43개 등 72개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8개 사례(시군 8개, 공공기관 10개)가 참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여주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력 공급 시설(변전소)를 산업단지 내 유치하여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기간 단축과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성과 사례를 도시개발과장이 직접 발표하여 최종 장려상을 수상했다.
변전소 1개소의 용량은 200메가와트로, 유치가 예정된 2개소의 변전소가 신설되면 여주시의 모든 개발사업에 필요한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대규모 전력 사용 기업 유치와 주민 편익 시설 입지에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다.
여주시 관계자는 “전력은 경제 성장의 핵심 자원으로, 이번 변전소 유치를 통해 여주시의 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되어 ‘신바람 나는 경제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