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해 ‘2025년 귀농‧귀촌인 생활 목공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농가에서 필요한 생활용 가구와 소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초 목공 기술을 습득하는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목공 안전 교육, 기초 공구 사용법을 시작으로 ▲선반장 설계 및 제작 ▲미니 테이블 설계 및 제작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완성된 제작품은 교육생이 직접 가져갈 수 있다.
교육은 9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실시되며, 홍성군 전입 5년 이하의 귀농‧귀촌인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오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초기에는 주거 공간과 생활 환경을 개선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이번 생활 목공 과정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가구나 농업 보조도구를 제작할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조기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