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홍천군이 신장대리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도심정원사 양성과정’ 기초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참여할 주민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그린 인프라 조성을 목표로, 정원 조성과 관리에 관심 있는 홍천군민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1월까지 총 15회차로 진행되며, 매주 월·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운영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정원의 이해와 역사 ▲정원설계 및 디자인 등 정원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아우르는 기초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 발급과 함께 심화 과정 우선 참여 기회, 관련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2026년 상반기에는 심화 과정을 개설해 정원관리사 민간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홍천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8월 31일까지 네이버 QR코드 또는 홍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홍천군 도시재생 관계자는 “이번 도심정원사 양성 과정은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스스로 지역을 가꾸는 주체로 성장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신장대리 및 진리·희망리 일원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펼치며, 홍천군의 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 지속 가능한 마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