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창렬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0일 송도 본원을 비롯한 전 사업장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것으로, 공습에 의한 민방공 경보 발령 후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집결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인천TP는 재난 대응체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본원이 있는 송도 미추홀타워를 비롯한 갯벌타워, 인천IT타워 등 12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200여 명이 동시에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질서 있는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건물별 안전관리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안전담당자, 안내유도 요원 등 역할을 분담하고, 동선과 대피소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비상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과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