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지역인재 고용 창출과 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2025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오는 8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은 지역 청년 및 구직자를 적극 채용한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에는 신규 채용 근로자 1인당 50만 원,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의 근로자 복지 후생비가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근로자 수 50인 이상이면서 지역인재를 3인 이상 신규 채용한 기업이며, 기존에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이번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 기준은 △2024년 대비 신규채용 비율(50%) △전년 대비 근로자 수 증가율(30%) △지역인재 채용 비율(20%)로, 신규 일자리 창출 실적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8월 29일까지 광양시청 청년일자리과(3층)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센티브 지원금 신청 및 증빙서류 제출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이며, 제출 서류는 △지역인재채용 기업지원금 신청서 △신규 채용 명단 △근로자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국세 및 지방세 납입증명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청년일자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동수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장은 “광양시는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지역인재 유출을 막고 지역 내 고용 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한다”며, “관내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지역인재들이 광양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2024년 관내 4개 기업을 ‘지역인재 채용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총 3,1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