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과 23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레타 '박쥐'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박쥐'는 150년 넘게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대표 오페레타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음악을 바탕으로 한 경쾌한 왈츠 선율과 재치 있는 줄거리, 화려한 무대가 특징으로,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친숙하게 다가오는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는 국립오페라단 전속 성악가와 오케스트라, 전문 연출진이 총출동한다.
수도권을 벗어나 울산에서 이 같은 규모의 오페라를 만날 기회는 드물어 지역 문화예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박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울산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