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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2025 일산상설문화공연 폐막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동구가 주최 주관해 지난 8월 8일부터 7일간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2025 일산상설문화공연'이 8월 14일 오후 7시 ‘일산 비치 갓 탤런트 시즌 4’의 화려한 결선 무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Summer Night Week 일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8일에는 인기가수 박서진을 비롯하여 울토리 국악밴드, 펠리체 앙상블, 프렌즈 등이 출연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8월 9일에는 '우리 직장 가수왕' 동구 편이 펼쳐져 직장인들이 무대 위에서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직장생활 속에서 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열정과 끼가 폭발하며 현장에 모인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시상과 함께 10월 개최 예정인 울산공업축제 기간 중 우리 직장 가수왕 왕중왕전에 참가하게 된다.

또 동구 체조협회 댄스 페스티벌과 ‘예그리나’ ‘소리지존’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일산상설문화공연 마지막 행사로 열린 '일산 비치 갓 탤런트 시즌4'는 큰 인기를 끌며 이번에도 뜨거운 경합의 장이 됐다. 2022년부터 매녈 일산상설문화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일산 비치 갓 탤런트’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대회에는 댄스, 힙합, 비트박스, 노래 등 총 50여 개 팀이 예산에 참가했다. 12일에는 울산 지역 참가자 12팀의 본선이, 13일에는 전국 참가자 12팀의 본선이 열렸으며, 이 중 선발된 12팀이 8월 14일 결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올해 처음으로 현장 관객 투표제(심사위원 점수 30%, 관객 점수 70%)를 도입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을 뽐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고, 열띤 경쟁 속에서도 서로를 응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일산상설문화공연'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다."라며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지역 문화 예술단체들과 함께 만든 무대는 물론, 일반인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무대도 큰 성공을 거두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