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정민 기자 |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 회의를 지난 13일 도청에서 열고 전남도 각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세부 지원 계획과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박람회 지원 부서장들과 함께 개최지인 나주시 관계자도 참석해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교통, 환경정비, 홍보 등 다양한 지원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회의에선 ▲해외 바이어 초청과 수출상담회 지원 ▲관광 안내소를 통한 홍보와 연계 관광상품 개발 ▲친환경농산물과 농식품 판매 부스 운영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주요 진입도로 점검 등 박람회 모든 분야에 걸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개최지인 나주시는 홍보와 관광 연계 지원, 남도음식관 운영, 셔틀버스 정류장 제공과 교통 지원, 국악단 공연, 시설물 안전점검과 방역, 주변 환경정비와 도로 시설물 보수 등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전남도 각 부서와 나주시가 한 팀으로 움직여야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며 “부서별 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지속해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대한민국 농업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박람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재)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박람회 개최 전까지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케이(K)-농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농업 분야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최고의 장으로 자리매김토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선 첨단 농업기술 전시, 미래농업 시연, 국제 수출상담회, 농식품 홍보판매,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국내외 관람객에게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