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김제시 아리랑문학마을은 2025년 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을 시작으로 태극기의 상징성과 의미 공유를 목적으로 우리들의 태극기[체험/참여/나눔] 기획을 운영 예정이다. [태극기] 기획은 체험-참여-나눔, 총 3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체험 [태극기]는 태극기 색칠하기, 태극기 및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으로 광복절 문학마을 관람객을 중심으로 1일 최대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8월 15일부터 8월 17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총 3일간 일제수탈관 로비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두 번째 참여 [태극기]는 자신이 경험했거나 SNS에 공유되는 재미있고 뭉클한 태극기 관련 이야기를 메모지에 손글씨 작성 후 일제수탈관 로비에 전시 공유하는 기획이다.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약 1개월간 일제수탈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세 번째 [나눔] [우리들의 태극기]는 전시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하여 이재명 대통령 취임선서 시 패용했던 진관사 태극기(보물 1661호) 배지를 나누고 추첨된 이야기 중 3~4개는 김제시 공식 SNS 업로드해 태극기의 의미를 공유하는 기획이다. 당첨자 발표는 9월 24일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마을 담당자에게 문의할 수 있다.
문학마을은 김제시 죽산면 내촌 외리에 소설 아리랑을 소재로 전시 재현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2012년 10월 10일 개관했다.
문학마을에는 소설 아리랑, 풍요로워서 서룬 땅인 징게맹갱 외에밋들, 칠흑의 식민지 역사와 별처럼 빛나는 민족의 영웅들, 과거 식민지시대를 반추하여 우리의 미래에 관해 묻는 질문들이 가득하다. 강소형 역사문화 명소인 아리랑문학마을로 관람객 여러분들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