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기자 | 울산 중구가 8월 12일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련 부서 및 동(洞)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중부지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8월부터 시행되는 2025년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인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의 취지와 운영 계획 등을 살펴봤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별 역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보건복지부의‘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돼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을 운영한다.
‘큰애기 행복보드미 사업’은 7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 중점군과 장기요양등급 등급 외 대상자 등에게 기존에 별개로 제공되던 보건의료, 주거개선, 일상생활 지원 등 40개의 세부 사업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중구형 돌봄 특화 사업이다.
중구는 공모 선정 이후 특별 전담조직(TF팀)을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추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동강병원과 간담회를 갖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중구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실무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모범적인 현장 중심의 돌봄 모형(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