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학원연합회는 지난 11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을 위해 학원연합회에서 자체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거제시학원연합회는 거제시 관내 약 450개 학원 중 200여 개 학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성금이 마련됐다.
이승희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거제시학원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