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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자원봉사센터,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전개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전정은)는 8월 7일, 경기 가평군 상면 청군로 일원에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했으며, 침수 피해를 본 건물 내 토사 정리와 배수로 정비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른 새벽 6시에 영월을 출발한 봉사자들은 뜨거운 햇볕과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에는 여러 단체의 따뜻한 지원도 더해져 현장의 사기를 북돋웠다. 동강이벤트(대표 이용)에서는 천막 2동과 의자 20개를 제공했고,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자)는 떡 1말을 후원했다. 해병대전우회 가평군지회에서는 얼음물과 당 보충제를 지원하며, 무더위 속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했다.

또한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는 아이스크림 35개와 식염 포도당을,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광구)는 쿨타월 30개를 각각 지원해 복구 활동에 힘을 실었다.

영월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작은 도움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힘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재난 현장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따뜻한 손길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