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 동구는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 중심의 행정 사례와 도전적인 시도를 발굴·공유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부서 및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달 18일까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고, 7일간 온라인을 통한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혁신의지 1팀 등 7명을 선발했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공공건물을 활용한 안창마을 도시가스 공급 △지역특화된 납세자 맞춤형 찾아가는 현장 세정서비스 실천 △2년 연속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25. 수정5동, ’26년 범일1동 선정)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공공서비스 추진-계단문학상 공모전 운영 △수정아파트 옹벽정비공사 등 취약계층 안전지원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성과 중심의 사례 외에도, △재활용선별장 신설검토를 위한 부서자체 TF팀 운영 등 성과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도한 도전적인 사례를 ‘혁신의지’로 선정해 적극행정의 의미를 확장하고, 실험과 도전을 장려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인사상 파격적인 인센티브 1종과 기타 인센티브 1종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는 카드뉴스 및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올해 우리 구가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평가에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부산시 16개 구·군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모든 직원이 구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관행에 머무르지 않고 구민의 삶에 변화를 이끄는 적극행정이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