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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누리보듬 환경봉사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실시

도산면 독거노인세대 대상, 장기 방치 폐기물 8톤 수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7일 도산면 덕치마을 독거노인 세대에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은 장비 및 인력 등 자원순환과의 가용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9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저장 강박ㆍ폐기물 장기 방치 등 자력으로 정비할 능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ㆍ독거노인ㆍ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치 폐기물 수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의 지원 대상인 이OO 씨(80세)는 치매 및 노환으로 인해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로, 치매 증세로 오랜 기간 가구류ㆍ고철류 등의 폐기물을 수집해 집안 내부 주변 및 도로변 곳곳에 적치해 마을미관 훼손과 지역민의 보행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자원순환과 직원과 환경미화원, 도산면, 노인장애인과 및 자생단체 회원과 마을주민 등 25명이 참여해 주택과 도로변에 쌓여있던 적재물 8톤 가량을 3대의 암롤 트럭에 수거해 그간 어르신과 마을의 고민을 덜어드렸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