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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출수기 전·후 병해충 중점방제 당부

출수기 병해충 관리는 상품성, 수확량, 수익성과 직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영광군은 관내 1모작 벼 출수기를 맞아 벼멸구 등 병해충 예찰을 실시하고,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1모작 이삭이 나오는 시기인 8월 중순에 연속강우와 흐린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되어,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친환경단지 및 병해충 상습 발생 지역에서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협업하여 벼멸구 등 벼 병해충 발생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을 통해 벼멸구의 발생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에서 기타 멸구류와 잎집무늬마름병, 잎도열병 등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군은 “벼멸구, 이삭도열병 등 병해충 발생 피해 최소화를 위해, 8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병해충 방제 중점 기간을 설정하고, 벼 재배 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제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이삭이 한두 개 나오기 시작할 무렵과 첫 번째 방제 후 7일이 지난 시점에 2차 방제를 반드시 실시해야 이삭도열병 및 세균벼알마름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출수기 전후로 지속적인 예찰과 철저한 방제를 통해 병해충의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방제 시 반드시 농약 안전 기준을 지키고, 과용을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