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서귀포시는 자원 재활용 체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자원수거 재활용 협약업체(폐지류, 유리병류 등 수집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폐지 유리병 수거량 감소에 따른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운영 실태 확인을 위해 올해 8월 18일부터 현장점검에 돌입하여, 자원수거 재활용 협약업체(폐지류 10개소, 유리병류 12개소 등)를 대상으로 집중 현장 지도·점검과 수집 독려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재활용품(폐지류, 유리병류) 수거량을 분석한 결과, 폐지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 유리병류는 약 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 폐지류 수요 하락 및 온라인 중심의 소비 패턴의 변화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6월 기준 수거보상금 지급액은 폐지류는 215백만 원, 유리병류는 237백만 원을 지원하였다. 지원 단가는 폐지류 30원/kg, 유리병류는 235원/kg이다.
서귀포시는 자원수거 재활용 협약업체 지도·점검을 통해 책임 있는 운영을 유도하고, 자원재활용 운영 실태를 종합 진단하여 자원수거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