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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가족이 함께 웃고 배우는 ‘제주형 평생학습’ 운영

요리·역사·공예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가족愛(애) 특별한 하루’선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주시는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하고, 지역 공동체 중심의 평생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愛(애) 특별한 하루’ 프로그램을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시평생학습관에서 처음 기획된 가족 단위 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요리, 역사탐방, 운동, 공예 등 특강형태의 기본과정과 가족 밴드 구성의 심화과정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주제를 가족 구성원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기존 성인 위주의 학습 프로그램과는 차별점을 가진다.

기본과정으로는 밥상 위 사랑(8월 31일, 9월 7일), 역사 올레(10월 19일, 10월 26일), 가깝고도 먼 우리가족(8월 31일, 9월 7일), 가족 필라테스(9월 14일, 9월 21일), 제주愛 살림공방(11월 2일, 11월 9일)이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악기 협주를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밴드(9월 14일~10월 26일)가 운영된다.

특히, 제주 4·3 유적지를 탐방하는 ‘역사 올레’, 친환경 생활실천 프로그램 ‘제주愛 살림공방’은 지역성과 가족 소통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어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고, 가족당 최대 2개 강좌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강승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웃고 배우며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제주형 평생학습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운영 결과에 따라 정례 운영과 함께 읍면지역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