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고창군 작은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하는 다채로운 어린이 및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부모 교육(글마루작은도서관)과 나만의 바느질(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 도자기 공예(공음참나무골작은도서관)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8월에는 흥덕가온누리작은도서관에서 ‘나만의 공예’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아산선운산작은도서관은 지난 1~2일 도서관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나의 첫 탱고 수업’의 저자 이승은 작가를 초청해 북토크와 함께 탱고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글마루작은도서관은 22~23일(1박2일) 글마루 독서문화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도서관 캠프, 이정록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 축제는 참여자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나윤옥 고창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여름방학에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들이 작은도서관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