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윤이 기자 |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31일, 스타필드수원 별마당도서관을 찾아 ‘장안사랑 문화데이’ 두 번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안사랑 문화데이’는 장안구 공직자들이 관내 명소에서 문화를 체험하며 힐링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도록 ‘명소’와 ‘문화체험’, ‘재충전’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저연차 공직자 9명이 참여했으며, 각자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자유롭게 선택해 내용과 감상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단순한 독서 감상을 넘어 서로 다른 관점도 상호 존중하며 공감대를 넓히는 데 의미를 두었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별마당도서관’이라는 독특한 공간에서 독서를 통해 내면의 성찰을 도모하는 특별한 경험으로 이어갔다.
이일희 장안구청장은 “근래 가중되는 현안 업무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공무원들이 늘고 있다”며, “오늘 경험이 책을 통한 건강한 자기회복의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안구는 향후 관내 명소 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직원들의 정서적 건강을 튼튼히 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